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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ummary
20세기 후반 일련의 과하자들은 인간 사회를 비롯한 자연계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잡한 행동패턴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복잡한 시스템을 다루는 과학적 패러다임”, 이른바 ‘복잡성의 과학’ 분야가 발전하면서 그 복잡한 패턴들 속에 담겨있는 법칙들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 기업이 왜 그토록 기승을 부리는지, 주가 곡선 안에는 어떤 질서가 숨어있는지, 세상은 왜 그토록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 차 있어야만 하는지 또 그것이 아름다운 조개껍데기 무늬나 숲을 메우고 있는 나뭇가지들이 갖고 있는 특성과 왜 무관하지 않는지를 연구하게 되었다.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복잡한 카오스 시스템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안에 일정한 주기를 반복하는 프랙탈 패턴이 필연적으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이것이 이 책 전반에 흐르고 있는 주제이다. 그들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 속에 숨겨진 질서와 법칙을 찾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관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MBC 프로그램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의 선정도서이기도 한 이 책을, <네이처>나 <사이언스> 같은 과학저널에 실린 논문들을 토대로 집필되었다. 단지 우연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머피의 법칙’에 대한 물리학적 반증이나, 살인자를 무죄 석방시키게 된 확률 계산의 실수 등 매우 흥미로운 과학적 해석들이 우리의 일상 속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재조명한다.’


복잡한 사회 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알기 쉽게 수록한 책. 문화, 음악, 미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사회 현상들이 과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비롯해 카오스와 프랙탈, 지프의 법칙, 1/f  등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과학은 사회, 역사, 수학, 미술 등 모든 면에서 사용된다. 우리 사회에서도 알게 모르게 사용되는 것이 모두 과학일 수도 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써오던 물건, 그저 어떤 결과가 나오든 관심이 없던 실험, 이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낸 책이다.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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