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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법조계가 불황을 겪는 가운데 ‘유언 공증’ 일감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유언공증은 증인 2명을 세워 공증을 맡은 변호사에게 유언 내용을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재산 분배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변호사들은 노인 사망률이 높은 코로나19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유언 공증 내용은 다양하다. 서울 변두리에 5층짜리 건물을 가진 80대 A씨는 “내 재산을 첫사랑에게 모두 주겠다”는 ‘유언 공증’을 남겼다. 자녀가 있지만, 아내 사별 후 다시 만나 믿고 의지하게 된 첫사랑 여성에게 전 재산을 주겠다고 한 것이다. 이런 경우 자녀가 알게 되면 분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밀유지에 가장 신경 쓴다고 한다. 자녀에게 재산을 주는 대신 조건을 달 수 있다고도 한다. 매달 얼마씩 한달에 두 번씩 등등 말이다. 유언공증과 더불어 ‘임의 후견’도 이용 빈도가 높아졌다. 임의 후견이란 치매 등으로 정신이 흐려질 경우에 대비해 자신을 돌볼 후견인과 재산 관리 방식을 미리 정해 법원에 등기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허락 없이 재혼을 하거나 다른 이성과 동거를 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거액의 재산을 빼돌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언 공증은 잘 모르겠지만 임의 후견은 정말 유용할 것 같다. 유언이 조작되는 경우도 많았고, 유언을 남기지 못하고 갑자기 죽을 것을 대비한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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